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빌리 그레이엄 (문단 편집) == 생애 == 목사였지만, [[반공주의|반공]] 성향이라는 점에서 동시대 가톨릭의 수장이었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도 [[에큐메니컬|친밀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런 점을 반WCCㆍ반가톨릭 성향의 극우 근본주의 진영에서는 그를 (가톨릭과 야합한) 배도자라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종교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트루먼]], [[아이젠하워]], [[닉슨]] 등 유력 정치인들과 스스럼 없이 만남을 가졌으며 밀월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닉슨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몰락하면서 빌리 그레이엄 역시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고, 이후로 정치적 스탠스를 밝히는 데에 신중하게 되었다고 평가된다. 정치권과의 유착, 복음의 단순화 등 비판받을 지점도 많지만, 대형교회에서 있을 법한 재정적 문제나 횡령, 섹스 스캔들 등은 의외로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기도 한다. 또한 보수적인 신학관과 별개로 두루두루 친하려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가톨릭과 성공회 [[사제]]들과도 친밀하게 대화하며 공통점을 찾으려 했으며, [[성소수자]]에게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전력으로 인해 한국 개신교는 빌리 그레이엄의 짙은 영향을 받았음에도 극우교단 일각에서는 그를 [[배교|배교자]]라고 평가절하하는 모습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youtube(h6K827rmM4g)] 한국에는 1952년, 1958년, 1973년, 1984년 등 총 네 차례 방문하여 대규모 전도집회를 가지기도 했다. 위의 영상은 [[1973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여의도 [[여의도공원|5.16광장]]에서 빌리 그레이엄을 주 강사로 대회장 [[한경직]] 목사, 통역 [[김장환]] 목사로 하여 매일 50여 만 명, 연인원 320만 명, 17개 교단이 연합한 초교파 대형 전도대회 장면이다.[* [[2023년]] [[6월 3일]]에는 해당 집회의 50주년을 기념하여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극동방송]] 주관으로 열었다. 상임고문 [[김장환]] 목사, 대표대회장 [[오정현]] 목사를 포함해서 [[https://www.billy50.com/|#]] 빌리 그레이엄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레이엄이 설교를,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통역을 맡았다.] 북한을 방문한 적도 있는데 1992년에는 [[조지 H. W. 부시]] 대통령과 사전에 만나서 의견을 조율하여 구두 메시지를 [[김일성]]에게 전달하는 등 미국의 비공식 특사로 활동했고, 1994년에 북핵 위기가 발생하자 마찬가지로 비공식 특사로 미국의 입장을 북한 측에 전달하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핵 협상을 위해 방북하는 수순으로 이어졌다. 보수 성향의 개신교 인사이면서도 [[북한]]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특이 케이스이다. 자녀 5명을 얻었고, 그 가운데 한명인 아들 프랭클린 그레이엄(1952년생)도 부친의 뒤를 이어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개신교 계열 구호 단체인 [[https://www.samaritanspurse.org/what-we-do/franklin-graham|'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 대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슬람, 성소수자에 대한 강경 입장, 친트럼프 발언 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앞서 언급한 한국과의 관계로 다른 인연도 있다. 빌리 그레이엄의 아내인 루스(Ruth Bell Graham)는 소녀 시절 [[평양]]의 외국인학교에서 공부한 적이 있다. 북한을 방문했을 때도 이 연고로 북한 측에서 초청한 것. 루스의 아버지, 즉 빌리 브레이엄의 장인인 넬슨 벨(Nelson Bell) 또한 개신교 선교사였다. 넬슨 벨이 김일성의 부모인 김형직과 강반석의 중매를 서줬다는 야사가 있으나, 넬슨 벨은 한국에서 활동한 적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